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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편대 위력'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완파하고 선두 도약
작성 : 2015년 01월 06일(화) 20:06

기업은행[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완파하고 선두에 복귀했다.

IBK기업은행은 6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6 25-1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2승6패(승점 34)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한국도로공사를 제치고 이틀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새 외국인선수 에커맨 합류 이후 도약을 노렸지만, 오히려 2연패에 빠지며 5승12패(승점 18)를 기록했다.

'삼각편대'의 승리였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부터 데스티니(25점), 박정아(13점), 김희진(13점)의 삼각편대가 위력을 발휘하며 주도권을 쥐었다. 반면 GS칼텍스는 서브리시브 불안을 드러내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6-12로 도망간 IBK기업은행은 한때 21-19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데스티니의 활약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리며 25-22로 1세트를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서도 김희진, 박정아의 공격이 폭발하며 17-9로 달아났다. GS칼텍스는 좀처럼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멀어지는 IBK기업은행을 따라잡지 못했다. 2세트 역시 25-16으로 IBK기업은행의 승리.

승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도 데스티니의 활약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GS칼텍스와의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IBK기업은행이 3세트도 25-16으로 가져가며 오늘 경기의 승자가 됐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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