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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타수 무안타 1삼진 침묵…시즌 타율 0.227
작성 : 2024년 07월 10일(수) 13:28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했다.

지난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부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던 김하성은 이번 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9에서 0.227(313타수 7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로건 길버트의 5구 88.5마일(약 142.4km) 슬라이더를 타격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유격수 땅볼로 잡히며 출루에 실패했다.

팀이 1-7로 밀리고 있는 8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 나타난 김하성은 2스트라이크 1볼에서 길버트의 96.4마일(약 155.1km)의 포심 패스트볼에 반응하지 못하며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경기는 타선이 폭발한 시애틀의 8-3 승리로 끝났다.

연패를 끊은 시애틀은 50승 43패로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고, 3연패의 수렁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49승 46패로 내셔널리그(NL) 2위에 머물렀다.

시애틀 선발투수 길버트는 7.2이닝 4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4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애덤 마주르는 4.2이닝 7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볼넷 2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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