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이찬원과 '파일럿'이 뜻밖의 연결 고리를 예고했다.

영화 '파일럿' 측은 10일 이찬원 팬덤 '찬스(Chan's)' 굿즈로 완성된 스틸컷을 공개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 속엔 한정우(조정석)와 한정미(한선화) 남매의 어머니인 안자(오민애)가 누구보다 이찬원의 '찐팬'인 설정으로 등장한다. 이에 실제 이찬원의 소속사에서 제공해준 굿즈로 방 안을 빼곡히 채워 등신대부터 사진, 쿠션, 응원봉, 슬로건, 티셔츠 등 현실 고증을 완벽히 반영했다.

여기에 공식 팬덤색인 로즈골드 색으로 완벽하게 옷을 맞춰 입은 찬스들이 이찬원이 방문한 맛집을 찾아가는 성지순례의 현장까지 포착했다. 이렇듯 '파일럿'에서는 이찬원과 관련된 다양한 장면들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파일럿'은 31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