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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 21득점' 전자랜드, 동부 꺾고 공동 5위
작성 : 2015년 01월 06일(화) 17:50

리카르도 포웰 /KBL 제공

[인천=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는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동부와의 홈경기에서 80-75로 이겼다. 17승17패가 된 전자랜드는 부산 KT와 공동 5위로 올라섰다.

4쿼터 막판까지 알 수 없는 경기가 진행됐다. 전자랜드가 달아나면 동부가 따라오는 형국이었다.

전자랜드는 73-69로 앞선 경기 종료 49초를 남겨놓고 정효근의 3점슛이 터지면서 쉽게 승부를 마무리 하는 듯 했다.

그러나 동부는 곧바로 박지현의 3점슛과 김주성의 자유투와 추가 득점까지 이어지며 턱밑까지 쫓아왔다.

그러나 리카르도 포웰이 경기 종료 10여초를 남겨 두고 자신이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림에 꽂아 넣으며 간신히 승리로 매듭지었다.

포웰이 팀 내 최다인 2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정효근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4득점으로 도왔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동부는 22승12패로 3위를 유지했다. 김주성이 팀 내 최다인 20득점을 기록했고 리처드슨이 14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한편, 동부의 김주성은 1쿼터 막판 박지현의 슈팅이 튀어나온 것을 잡아내며 통산 3830번째 리바운드를 기록, KBL 통산 이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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