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위클리가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박소은, 이재희, 지한, 조아)는 미니 6집 'Bliss(블리스)' 발매 쇼케이스를 서울시 마포구 신한카드 SOL 페이 스퀘어에서 열었다.
위클리는 막내 조아가 20대가 되면서 멤버 전원이 20대가 됐다. 수진은 "'애프터스쿨'이 10대 위클리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번 곡이 20대 위클리로 불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신보 타이틀곡 'LIGHTS ON(라이츠 온)'은 여름의 열정과 시원한 에너지를 위클리만의 맑고 건강한 매력으로 풀어낸 트랙으로, 그루비한 리듬감, 밝고 다이내믹한 편곡이 강렬한 댄스곡이다.
지한은 "그동안 10대 소녀들의 마음을 이야기하거나 방과후의 설렘 같은 10대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노래를 불렀는데 20대 되고 나서 이번 앨범부터는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여름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다양한 공감대를 느끼실 수 있도록 다양한 앨범을 앨범에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5년차에도 아직 영한 에너지를 뽐낼 수 있는 원동력도 공개했다. 재희는 "저희가 연차로는 5년차가 됐지만 아직도 영한 에너지를 뽐낼 수 있는 이유는 저희 팬분들 덕분인 것 같다. 언제나 옆에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힘들어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지한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다 모일 수 있었던 것도 음악 때문이고 위클리만의 에너지를 담은 노래들이 수록돼 있다 보니까 저희만의 색깔과 음악적 방향성 덕분에 지금까지 영한 에너지를 드릴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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