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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佛여자에 접근"…'몰카범' 정준영, 도망칠 지구촌은 없다 [ST이슈]
작성 : 2024년 07월 09일(화) 10:35

정준영 근황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N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징역살이를 한 가수 정준영이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목격됐다. 다만 정준영이 지구촌 어디를 가도, 대중의 카메라를 피할 순 없다.

8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주축으로 가수 정준영의 프랑스 파리 리옹 바 목격담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글에 따르면 정준영은 프랑스 파리 현지 클럽을 찾아 "리옹에서 한식당을 차리고 살고 싶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어린 여성들에게 접근해 SNS 계정을 묻기도 했다고.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엔 장발 머리를 한 정준영의 모습이 담겼다. 목격자는 정준영의 타투를 포착, 그의 정체를 확신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준영은 현재 유럽 등지를 돌아다니며 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프랑스를 거쳐 스위스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용준형 / 사진=DB


특히 정준영은 이미 지난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던 중 버닝썬 게이트, 불법 촬영 혐의가 드러나며 무산된 바 있다.

앞서 정준영은 지난 2016년 1월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과 강원도 홍천, 3월엔 대구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정준영은 성관계 과정을 불법 촬영해 단체 채팅방에서 유포한 혐의로 2020년 9월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올해 3월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이어 지난 5월 영국 BBC가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정준영 단톡방' 사태가 재조명 됐다. 당시 정준영은 해외 이민을 준비 중이라는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이날 프랑스 목격담이 나오며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향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그의 절친인 그룹 빅뱅 출신 승리 역시 버닝썬 사태로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한 뒤 현재 해외에서 목격담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엔 홍콩 현지에서 호화 주택을 매입, 클럽을 개업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홍콩 정부 대변인은 "한국의 전 연예인으로부터 비자 신청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개과천선은 없는 모양이다. 징역살이까지 했으나 조용히 살 생각은 없어 보인다. 다만 그들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목격담은 쏟아질 것이다. 불법 촬영으로 피해자들에게 고통을 준 이들이 발을 붙일 곳은 없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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