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2024 브레이킹 서머(BREAKING SUMMER)’가 10시간이 넘는 일정 끝에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7일 월드 톱 브레이킹 팀 진조크루가 주최한 ‘2024 브레이킹 서머(BREAKING SUMMER)’가 서울 강남 SJ쿤스트할레에서 열렸다.
브레이킹 서머는 올해 처음 선보인 스트리트 페스티벌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댄스 경연 타이틀을 카테고리 별로 모아서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재미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전 11시부터 ‘BBIC 1ON1 KIDS ALL STYLE’, ‘BREAKING SUMMER 1ON1 FOR IBE’, ‘BBIC 2ON2 ALL STYLE’과 ‘INTO THE DEEP KING OF CYPHER’ 등 4개 부문 배틀이 예선과 본선으로 이어졌다.
‘저지 쇼케이스(JUDGE SHOWCASE)’와 ‘게스트 쇼(GUEST SHOW)’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 갈채가 이어지는 등 열정적인 시간이 전개되며 오후 8시가 넘어 시상식과 함께 종료됐다.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 김만수 회장은 “오늘 행사와 같이 기업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보다 다양하고 규모 있는 댄스 이벤트가 자주 열리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선을 관람한 30대 한 직장인은 “스토리가 담긴 하나의 감동적인 공연을 지루할 틈 없이 관람한 것 같다. 이런 축제 같은 댄스 이벤트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층 관계자석에서 관람한 공연예술 전문가는 이번 행사에 대해 “진조크루라서 해낼 수 있는 행사였다. 정해진 인프라 내에서 장소와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최고의 기획이자 연출이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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