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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미드필더' 홍현석,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이 원한다
작성 : 2024년 07월 08일(월) 16:50

홍현석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홍현석(KAA 헨트)가 유럽 5대 리그 진출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의 베르더 브레멘이 헨트 미드필더 홍현석을 주시하고 있다"며 "현재 홍현석의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34억 원)이며, 브레멘을 포함해 홍현석을 원하는 팀이 많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홍현석은 지난 시즌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7골 8도움으로 15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며 "홍현석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고 덧붙였다.

울산 HD 유스 출신인 홍현석은 운터하힝과 유니오즈, LASK 린츠를 거쳐 지난 2022년에 헨트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헨트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고, 지난해 6월에는 한국 대표팀에도 승선해 A매치 12경기를 뛰었다.

홍현석과 연결되고 있는 브레멘은 2023-24시즌 리그 11승 9무 14패(승점 42)로 9위에 오른 팀이다. 브레멘은 지난 2020-21시즌 2부리그로 강등됐으나, 한 시즌 만에 다시 승격에 성공한 뒤 두 시즌 연속 리그 중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홍현석은 올해 1월 프랑스 리그1의 명문팀 올림피크 리옹과 이적설이 났었으나, 잔류를 선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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