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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결혼한다고" 가짜뉴스까지 나온 양정아·김승수, 설레는 썸과 우려 사이 [ST이슈]
작성 : 2024년 07월 08일(월) 15:59

양정아, 김승수/ 사진=SBS 미우새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배우 김승수와 양정아가 친구에서 연인 사이의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결혼설에 임신설까지 나오며 그들의 관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와 양정아가 재등장해 '친구와 연인 사이' 썸의 연장선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15.9%. 김승수가 양정아와 배우 박형준의 사이를 질투하는 장면에서는 18.6%까지 상승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와 양정아는 MBC공채 탤런트 출신 배우들과 모임을 가졌다. '유리의 성'에 출연했던 유서진은 두 사름 향해 "남편이 누나랑 형이랑 진짜냐고 하더라. 그때는 방송이잖아 이러고 말았는데 우연히 방송을 봤다.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싶었다. 물어봐야 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에게 많은 지령을 받은 게 가서 직접 보고 얘기해 달라고 하더라"라며 눈을 피하는 김승수에게 "내 눈 피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이에 양정아는 김승수를 향해 "야 벌써 너랑 나랑 한남동 60평 빌라에 살고 있더라"라며 가짜뉴스에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내가 너랑 이란성쌍둥이 배서 임신을 먼저 해서 8월에 결혼한다더라? S호텔에서?"라며 거듭 가짜뉴스에 황당함을 표현했다.

두 사람이 '미우새'를 통해 오랜 우정을 넘어 서로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을 공개해 온 만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제 가짜 뉴스까지 나오게 된 상황.

가짜 뉴스 소식에 이어 이날 김승수는 양정아와 박형준 사이에 질투를 보이기도 했다. 거침없는 스킨십과 칭찬을 주고받는 양정아와 박형준의 모습에 김승수는 굳을 얼굴로 두 사람을 쳐다보기도 했다.

두 사람 사이에 진심 어린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는 한편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한 흥미 요소로 소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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