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20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가 8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19세 이상 전국 동호인 골퍼가 참가하고 생활체육 대회로 가장 권위있는 대한골프협회장배 타이틀의 전국대회로서, 2023년 엘리시안제주에 이어 올해는 제주도 명문 코스인 테디밸리골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전국 17개 시·도골프협회에서 해당 지역 동호인들의 신청을 통해 참가했고, 각 지역 동호인들은 그간 갈고 닦았던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서 대회에 참가를 마쳤다.
이번 대회 경기방식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의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본 대회는 올해부터 2라운드 36홀 경기를 도입했는데 그간의 대회가 1라운드 경기로 친목도모와 생활체육의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앞으로 대한골프협회장배는 생활체육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진정한 생활체육 최강자를 선발하는 대회로 거듭나고자 한다.
또한 대한골프협회 회원사 골프장인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도 협회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엔데믹에 침체돼 가는 제주도의 골프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본 대회를 유치, 이틀간 최상의 컨디션으로 코스를 제공한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을 위해 협회 부회장이자 생활체육위원회 위원장인 강용범 부회장을 비롯한 위원들도 지난 대축전에 이어 이번 대회에 기념 골프볼과 천연 비누셋트, 에코백, 고려한백 썬크림 등 기념품, 시상품 등을 후원했다. 불스원에서 시상품으로 골프 인솔, 일양약품에서 음료수와 영양제, 노랑통닭에서 상품권, 제주양식수협에서 선물셋트 등을 본 대회에 협찬했다.
또한 협회에서도 참가 동호인들을 위해 그린피 지원과 기념품을 지원함으로써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회장은 "본 대회를 통해 생활 속에서 골프 활동이 더욱 부흥해 전국민적 종목으로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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