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힙합 가수 카녜이 웨스트가 14년 만에 내한을 확정했다.
주관사 넥스티스(NEXTIS)는 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카녜이 웨스트의 내한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내한 공연은 오는 8월 2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카녜이 웨스트가 내한하는 것은 지난 2010년 동해안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린 힙합 페스티벌 '서머 위크앤티' 이후 14년 만이다. 오랜만에 한국 팬을 찾는 카녜이 웨스트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2000년대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랩 앨범상을 다수 차지한 카녜이 웨스트는 글로벌 래퍼로 활약 중이다.
카녜이 웨스트는 전세계 3200만장의 음반 판매 및 1억회의 디지털 다운로드를 기록, 총 21회의 그래미상을 수상하며 미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으로 선정되는 등 21세기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 중 하나로 호평받기도 했다. 지난 2021년엔 자신의 이름을 '예'로 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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