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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아이콘 구준회 "솔로 활동 정산? 냉정하게 파급력 적어" 솔직
작성 : 2024년 07월 07일(일) 16:16

아이콘 구준회 /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구준회가 솔로 활동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그룹 아이콘(iKON) 구준회가 출연했다.

이날 데뷔 9년 만에 솔로로 출격한 구준회는 "(솔로 활동이) 정산을 혼자 해서 좋지 않냐"는 질문에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그룹 활동보다는 파급력이 적다보니, 솔로활동은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한다는 거에 좀 더 의미를 두고 있다"고 답했다.

구준회는 컬투쇼에서 최초공개로 '나홀로' 라이브도 선보였다. 김태균과 한해가 "MR에 (노래가) 깔린 것 없이 거의 쌩라이브"라며 놀라워했다.

구준회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멍'은 '나홀로', '빌어' 더블 타이틀곡이다. '나홀로'는 유명 프로듀서 그레이가 프로듀싱을 했다.

특히 구준회는 그레이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10년 전 아이콘 데뷔 오디션 'MIX & MATCH'에서 심사위원이었던 그레이가 구준회에게 혹평을 한 바 있다. 구준회는 당시 "굉장히 서운했던 기억만 난다"며 "방송 나온 시점에서 한 달도 채 안됐을 때 '프로그램 컨셉 상 어쩔 수 없었다', '진심이 아니었다'고 그레이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수록곡 '슬프다'는 아이콘 멤버 바비가 피처링을 했다. 구준회는 "피처링 정도는 멤버들끼리는 부탁 정도"라며 "밥을 사주고 싶었는데 형이(바비가) 너무 바쁘다"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2년 만에 컬투쇼를 방문한 구준회는 그동안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근황도 전했다. 드라마 '보라! 데보라', 영화 '어게인 1997'과 더불어 올해 말 공개 예정인 드라마도 있다고. 그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배우 활동을 더) 하고 싶다. 액션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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