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경남FC가 성남 원정길에 나선다.
경남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20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패했다. 최근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선제골과 만회골을 넣으며 끝까지 승부의 긴장감을 끌고 갔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전체가 반등하겠다는 필사의 각오로 똘똘 뭉쳤다.
경남은 성남과 최근 10경기에서 5승 3무 2패로 우위를 점했다. 이번 성남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성남과 승점은 같아지지만 다득점에서 앞서기 때문에 11위로 순위 상승이 가능하다.
이번 성남전에 주목할 선수는 아라불리다. 아라불리는 경남의 주전 공격수로서 6골로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전남드래곤즈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만큼, 아라불리가 이번 성남전을 마주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성남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아라불리는 "나의 골도 중요하다. 하지만 팀의 승리가 더 중요하다. 팀의 승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뛰어 팬분께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은 오는 20일에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부천FC1995와 23라운드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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