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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생일' 오타니, 2G 연속 3삼진 침묵…LAD, 스미스 3홈런으로 8-5 역전승
작성 : 2024년 07월 06일(토) 14:21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자신의 생일에 무안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타니는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지난 5일 삼진 3개를 당한 오타니는 이번 경기에서도 3개의 삼진을 당하며 다저스 입단 후 첫 2경기 연속 3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16에서 0.312(340타수 106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오타니는 1회말 리드오프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오타니는 선발투수 애런 서발레의 79.3마일(약 127.6km) 스위퍼에 배트가 딸려 나오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풀카운트 승부에서 6구를 지켜봤으나, 스트라이크가 들어오면서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오타니는 4회말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오타니는 2스트라이크 2볼에서 5구 92.9마일(약 149.5km) 싱커볼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팀이 4-5로 밀리고 있는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나타났다. 오타니는 브라이언 허드슨의 4구를 타격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8회말 1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1루수 땅볼을 치며 출루에 실패했다.

한편 경기는 윌 스미스의 홈런 3방에 힘입어 다저스가 8-5 역전승을 거둔 채 끝났다.

연패를 끊어낸 다저스는 54승 36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수성했고, 밀워키는 52승 37패로 NL 중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다니엘 허드슨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1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스미스가 3타수 3안타(3홈런) 2볼넷 3타점 4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밀워키 선발투수 서발레는 5이닝 5피안타(3피홈런) 8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내려갔고, 엘비스 페게로가 1.2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4실점으로 시즌 3패(5승)째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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