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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호주 올림픽대표 출신 래클런 웨일스 영입
작성 : 2024년 07월 05일(금) 11:01

사진=경남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6월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 경남FC가 행동에 나섰다.

경남FC는 5일 "첫 번째 대체 용병 카드로 래클런 웨일스(이하 웨일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웨일스는 179cm, 75kg의 다부진 체격으로 유연성도 함께 갖춘 윙포워드다.

웨일스는 공격적인 터치로 양발을 사용하고 침투 능력이 좋아 좌우 윙어와 세컨톱이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 호주 올림픽대표팀에 선발돼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견인한 바 있다. 호주 리그에서는 오랜 경험과 A리그 웨스턴 유나이티드 소속 당시 우승 멤버로 활약하는 등 승리의 DNA를 갖췄다.

웨일스는 현재 계약을 완료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등번호는 17번이다.

웨일스는 "호주에서 경남 경기를 봤다.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 분위기와 팬들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해 경남FC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외에도, 경남은 "아라불리와 더불어 현재 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격 라인을 물색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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