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K팝 1000만 관광객 유치를 기원하는 K팝 최대의 축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 WORLD DREAM AWARDS)의 진행자로 확정됐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현무와 장도연의 MC 발탁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란 타이틀로 열린 이 시상식의 진행자로 나선데 이어 올해도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12년 9월 프리랜서 선언 후 방송가를 종횡무진 중인 전현무는 자타가 공인하는 명 MC다. 수년째 이 시상식의 진행을 맡고 있다. 차분하면서도 위트 있는 진행으로 올해도 K팝 가수들과 글로벌 팬들의 화합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장도연은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간판에 이어 최근 예능판을 장악했다. 특히 토크 장르의 예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 올해도 화려한 입담으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빛낼 것으로 보인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8월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017년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해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시상식은 국내 케이팝 산업의 성장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 이래 줄곧 ‘K팝의 본고장’인 서울을 지켜오고 있다. 

올해도 케이팝 방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한류 최대의 K팝 페스티벌을 예고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을 빛내고 있는 주역들과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의 시그니처 이벤트 중 하나인 애장품 경매 이벤트 역시 진행된다. 이 시상식은 초회부터 시상식 참여 스타들이 직접 기증 또는 사인한 애장품이나 굿즈로 자선 경매를 진행, 소외·취약 계층을 도와왔다. 해당 이벤트는 추후 관련 사이트를 통해 소개된다.

한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볼 수 없는 K팝 팬들을 위해 글로벌 라이브 팬덤 플랫폼 ‘헬로 라이브’ 등을 통해 전 세계 198개국에 생중계된다.

조직위는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공식 투표 앱으로 선정된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픽(UPICK)’과 함께 오는 10일부터 총 5개 부문의 인기상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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