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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나는 솔로' 19기 모솔 커플 오작교 등극…상철 "옥순=영웅시대" [TV캡처]
작성 : 2024년 07월 04일(목) 22:41

나솔사계 19기 상철 옥순 / 사진=SBS Plus, EN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9기 상철과 옥순의 러브 스토리가 밝혀졌다.

4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모솔 커플 19기 상철-옥순의 첫 연애가 그려졌다.

이날 옥순은 상철과 174일째 연애 중인 근황을 밝혔다. 이어 옥순이 공개한 달력 어플엔 '아가랑'이라는 글귀가 적혀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옥순은 "애칭이다. 제가 보기엔 귀엽다"고 부끄러워했다.

앞서 두 사람은 '나는 솔로' 19기 당시 최종 선택에서 마음이 엇갈렸다. 이에 대해 옥순은 "거기 나가기 전까지도 엄청 망설였다. 저도 모르게 '최종 선택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렇게 하고 뒤로 도는데 '내가 왜 그랬을까' 싶더라. 내 마음 가는 대로 말해볼걸 그랬다"고 털어놨다.

상철은 "사실 그때 옥순이랑 끝난 줄 알겠다. 내가 어떻게든 잘해보고 싶었다. 실패했지만, 삼 세 번이라는 생각으로 거절당해도 세 번까진 가보려고 했다. 그런 생각으로 전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옥순은 "편한 친구 만나듯 만나다가 어느 순간 마음이 쌓여가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상철은 "처음엔 옥순이가 마음을 크게 열지 않았다. 근데 마침 임영웅 콘서트 시즌이었다. 제가 공연장까지 갔다"며 "옥순이 임영웅을 많이 좋아한다. 만약 임영웅 콘서트가 대전에 있으면 옥순이가 오니까, 저도 대전에 갔다. 처음 한 50일 동안은 임영웅 콘서트장 근처에서 만났다. 제가 따라다녔다"고 웃음을 보였다.

VCR을 보던 MC 데프콘은 "임영웅 씨 고맙습니다. 스튜디오에 한 번 나와주세요"라며 깜짝 어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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