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환승연애3' 출연자 서동진, 그룹 베스티 출신 송다혜가 재결합했다.
동진은 4일 자신의 SNS에 "너무 오래 걸렸지만 아쉬운 만큼 더 사랑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동진이 공개한 사진 속엔 다혜와 함께 찍은 모습이 담겨있다. 다혜는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고, 동진은 고개를 옆으로 돌린 채 행복한 듯 미소 짓고 있다.
같은 날 다혜 역시 자신의 SNS에 "방송 직후부터 지금까지도 오빠와 저에 관계에 대한 많은 고민들이 있었고, 최근까지도 확실한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기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저희는 지금 잘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다혜는 "결혼은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환승연애3'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약 13년 장기 연애한 사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서 엇갈렸으나, 이날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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