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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024 올스타전 출전 명단 발표…오타니, 역대 최초 4연속 DH 출전
작성 : 2024년 07월 04일(목) 16:21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별들이 공개됐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역사상 최초로 4년 연속 지명타자로 별들의 무대를 밟는다.

MLB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각) 2024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 2차 팬 투표를 걸쳐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양대 리그 9개 포지션 출전자가 선정됐다. 1차 투표에서 포지션별 최종 후보 2명을 뽑았고, 2차 투표에서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오타니는 NL 지명타자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올스타전에 4년 연속 지명타자 출전은 MLB 역사상 최초다. 오타니는 2021년 사상 최초로 투수와 타자(지명타자) 올스타로 뽑혀 동시 출전했다. 2023년과 2023년은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올스타전 홈런더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오타니는 3일 재활 치료를 진행 중이어서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참가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MLB SNS 캡쳐


NL에서는 오타니를 비롯해 포수 윌리엄 콘트레라스(밀워키 브루어스), 1루수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2루수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격수 트레이 터너, 3루수 알렉 봄(이상 필라델피아),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주릭슨 프로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뽑혔다.

AL에서는 포수 애들러 러치맨(볼티모어 오리올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2루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유격수 거너 핸더슨(볼티모어), 3루수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지명타자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외야수 애런 저지, 후안 소토(이상 뉴욕 양키스), 스티븐 콴(클리블랜드)이 출전한다.

하퍼는 올스타전 7회 출전으로,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선발 출전을 기록하게 됐다. 저지와 알투베가 6회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2024 MLB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구장인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다.

사진=MLB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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