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주앙 팔리냐(풀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시각) "뮌헨이 풀럼의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을 곧 마무리할 것이다"라면서 "이적료 5600만 유로(약 840억 원)는 풀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수입이다"라고 보도했다.
팔리냐는 190cm 장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중볼 싸움에 능하고 일대일 경합에서 장점을 보인다.
스포르팅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팔리냐는 2022년 풀럼으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풀럼에서 2시즌째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또한 팔리냐는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승선해 유로 2024에 출전 중이다.
뮌헨은 전부터 팔리냐를 노렸다. 뮌헨은 지난해 팔리냐 영입을 시도했고, 팔리냐는 뮌헨으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다. 그러나 당시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를 찾지 못해 이적이 불발됐다.
팔리냐를 원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지만, 뮌헨은 여전히 그를 원하고 있고 영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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