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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형' 전청조, 사기·명예훼손 혐의 추가 기소
작성 : 2024년 07월 04일(목) 09:0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가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3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송영인 부장검사)는 전청조를 사기 및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전청조는 자신이 마치 재벌 혼외자 출신 재력가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 27명으로부터 30억여원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기소 이후에도 수사를 이어가 그가 피해자 3명으로부터 비상장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1억2500만원을 뜯어낸 혐의에 대해 추가로 재판에 넘겼다.

데이트앱으로 만난 남성 피해자 4명에게 여성 승마 선수 행세를 하며 결혼·교제를 빙자해 2억3300만원을 편취한 혐의도 추가됐다.

여기에 전청조가 투자 전문가 행세를 하며 마케팅 분야 유명 유튜버 A 씨 스승 행세를 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전청조는 마치 자신이 A 씨 강의 개최 여부까지 좌우할 수 있는 것처럼 허위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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