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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철 결승 투런+카스타노 7승' NC, 4-1로 SSG 제압
작성 : 2024년 07월 03일(수) 21:14

서호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투런 홈런 두 방과 선발투수 대니얼 카스타노의 호투 속에 승리를 챙겼다.

NC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NC는 39승 2무 41패로 6위를 기록, 5위 SSG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3연승에 실패한 SSG는 41승 1무 41패로 불안한 5위가 됐다.

NC 선발 카스타노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4패)을 거뒀다. 김영규(1.2이닝)와 김재열(0.1이닝)은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고, 이용찬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4호 세이브를 올렸다. 서호철과 박건우는 나란히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SSG 선발 로니에스 엘리아스는 1군 복귀전서 6.2이닝 8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4실점으로 4패(2승)를 당했다.

NC가 홈런 두 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 선두타자 박세혁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서호철이 11구 승부 끝에 선제 좌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서호철의 시즌 4호 홈런. 박건우의 안타와 권희동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만들어졌고, 박건우도 좌월 투런 홈런을 신고했다. 박건우의 시즌 9호 홈런.

SSG도 반격에 나섰다. 4회 고명준의 2루타와 박성한의 안타로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이지영이 1루 땅볼로 박성한과 자리를 바꿨고, 이때 2루 주자 고명준은 3루까지 진루했다. 여기서 하재훈이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SSG의 첫 점수를 뽑았다.

다만 SSG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SSG는 5회부터 8회까지 4연속 삼자범퇴를 당했다. 9회 마무리 이용찬이 무사 1, 2루에 몰렸지만 전의산을 6-3 병살타로 솎아냈고, 최지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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