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두산 양의지, 박세웅 상대 투런포로 11시즌 연속 10홈런 고지…포수 역대 4번째
작성 : 2024년 07월 03일(수) 19:48

양의지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다시 한 번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양의지는 3일 서울 점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은 범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양의지는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 일을 냈다. 팀이 1-6으로 뒤진 3회 2사 1루, 양의지는 박세웅의 3구 121km/h 커브를 받아쳐 좌월 투런 홈런을 신고했다. 양의지의 시즌 10호 홈런. 타구 속도는 169.0km/h, 비거리는 115m가 나왔다.

한편 이번 홈런으로 양의지는 11시즌 연속 10홈런이란 대기록을 만들었다. KBO 리그 역대 14번째이며, 주 포지션을 포수로 한정한다면 4번째 기록이 된다.

한편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3-6으로 두산이 밀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