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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황성빈·장현식·송성문, 부상 선수들 대신해 올스타전 출격
작성 : 2024년 07월 03일(수) 15:20

황성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지환(SSG)과 황성빈(롯데), 장현식(KIA), 송성문(키움)이 올스타전 출전 기회를 잡았다.

KBO는 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출전 예정이었던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고 밝혔다.

드림팀 내야수 손호영(롯데)은 박지환으로, 외야수 에레디아(SSG)는 황성빈으로 교체됐다. 또한 나눔팀 투수 정해영(KIA)의 자리는 장현식이, 내야수 이우성(KIA)의 자리는 송성문이 대신한다.

KBO 리그규정 제53조[세칙]1항에는 베스트12 선수가 부상일 경우, 해당 포지션 차점자를 베스트12에 선정한 뒤 감독 추천선수를 대체 선발 하도록 돼 있다.

드림 올스타 베스트12 에레디아의 경우, 외야수 부문 최다 점수 4위를 기록한 황성빈이 베스트12로 대체 선발됐다.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정해영의 자리에는 중간투수 부문 최다 점수 2위 주현상(한화)이 대체 선발됐는데, 감독추천 선수였던 주현상이 베스트12로 출장하게 되면서 장현식이 감독 추천선수로 대체 선발됐다.

또한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이우성의 자리 역시 1루수 부문 최다 점수 2위 오스틴(LG)이 베스트12에 대체 선발됐다. 감독추천 선수였던 오스틴이 베스트12로 출장하게 되며, 송성문이 감독추천 선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드림팀 감독추천 선수 손호영의 자리에는 신인 박지환이 출전한다.

한편 2024 KBO 올스타전은 오는 5일과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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