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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W, 탐슨 대체자로 필라델피아 3&D 가드 영입
작성 : 2024년 07월 02일(화) 15:29

디앤서니 멜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탐슨의 대체자를 빠르게 찾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디앤서니 멜튼을 1년 1250만 달러(약 173억 원)에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왕조의 주역으로 4번의 우승에 공헌한 클레이 탐슨과 13년의 동행 끝에 이별했다. 탐슨은 3년 5000만 달러(약 692억 원)에 댈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스테픈 커리와 함께 스플래쉬 브라더스로 활약한 탐슨이 떠나면서 골든스테이트는 그의 빈자리를 채워야했다.

특히 커리와 함께 뛰면서 앞선 수비가 좋은 선수가 필요했고, 골든스테이트는 외곽슛과 수비가 좋은 멜튼을 영입하게 됐다.

멜튼은 2023-24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평균 11.7점 3.7리바운드 3어시스 1.6스틸 3점 성공률 36%를 기록한 3&D자원이다. 멜튼은 2018 NBA 드래프트 2라운드 46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입단했다.

이후 2019년에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거쳐 2022년 필라델피아로 팀을 옮겼다. 멜튼은 필라델피아에서 타이리스 맥시를 수비에서 숨겨주는 역할을 했고, 이는 골든스테이트로 넘와어서 커리에게도 적용될 롤일 것이다.

한편 멜튼을 보낸 필라델피아는 LA 클리퍼스 에이스 폴 조지를 영입했다. 탐슨을 영입한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에 클레이 탐슨을 추가해 외곽 공격을 강화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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