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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안현모 "모든 기사에 이혼 수식어, 이름 다섯 글자 된 것 같아"
작성 : 2024년 07월 02일(화) 13:10

라디오스타 안현모 / 사진=m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안현모가 이혼 후 겪게 된 당혹감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옥주현, 안현모, 조현아, 승희가 출연하는 '매드맥스 분노의 무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가 새로운 회사에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안현모는 키 큰 모델 아티스트들이 많이 소속돼 있는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는데, "저도 키가 크고, 친언니들도 크다 보니, 키 큰 여자들과 있을 때 편안하다"라며 장신 MC 장도연에게 동질감을 드러낸다. 그는 시작부터 장도연과 꽃게 포즈에 도전하며 반전 매력을 뽐내 폭소를 자아냈다.

안현모는 그래미, 빌보드, 아카데미 등 영어권 시상식을 국내 시청자들에게 동시에 전달하는 진행자로 활약했는데 그중에서 "6년 연속 진행 중인 아카데미 시상식을 가장 애정한다"고 밝힌다.

특히 평소 존경해 온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합을 맞추면서 케미스트리가 좋아졌다고. 또 이동진과 지식 유튜브 콘텐츠를 시작한 근황을 공개하며, 아카데미 생방송 때는 볼 수 없었던 그의 반전 모습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안현모는 중학생 시절 해외 가수의 내한 공연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만난 배철수와의 추억도 소환한다. 이후 배철수와 그래미어워즈를 진행하게 됐다는 그는 "대 연예인인 그런 분과 나란히 앉아서 시상식을 하는 게 떨리고 설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