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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가 스캔들' 정지훈 "액션 대역 NO, 출연료 받았으면 해야" [ST현장]
작성 : 2024년 07월 02일(화) 11:26

화인가 스캔들 정지훈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화인가 스캔들' 정지훈이 스턴트 배우 없이 직접 액션신을 소화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극본 최윤정·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 박홍균 감독이 함께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김하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정지훈)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다.

이날 김하늘은 작품 관전 포인트로 '액션신'을 꼽으며 "액션 촬영을 해보기도 하고, 배우들이 하는 것도 봤는데 정말 기대됐다. 촬영이 아닌 날 본 적도 있다. 너무 궁금했다. 얼마나 대역 없이 잘하셨는지"고 말했다.

그러나 정지훈은 "제가 액션 할 때마다 현장에 와 계시긴 했다. 근데 와서 주무시더라. '어디 갔지?' 하면 안에서 주무계셨다. 실내에서 싸우면 침대에 누워있었다. 누워서 많이 보시더라"고 폭로했다.

또한 정지훈은 "스턴트 대역들을 쓰는 것이 좀 미안하다. 제가 할 수 있는 거고, 출연료 받았으면 그 정도는 해야 한다. 그래서 늘 직접하겠다고 말한다. 저도 그것이 편하다. 부족하다면 저만의 애드리브도 채워 넣는다. 저는 생각보다 잘 나와서 역시 감독님의 연출력이 엄청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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