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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주역' 테이텀, 보스턴과 5년 4345억 원에 재계약 임박
작성 : 2024년 07월 02일(화) 10:34

제이슨 테이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올 시즌 보스턴 셀틱스의 우승 1등 공신 제이슨 테이텀이 역대 최고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한국시각) "보스턴이 테이텀과 슈퍼 맥스 계약을 체결했다. 규모는 5년 3억 1400만 달러(약 4345억 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이 계약은 NBA 역사상 최고 규모이고, 보스턴과 테이텀의 이번 계약은 2025-26시즌부터 시작된다"며 "오는 2025-26시즌 연봉은 5400만 달러(약 749억 원)이고, 매 시즌 연봉이 상승된다. 계약 마지막인 2029-30시즌에는 무려 7144만 달러(약 991억 원)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테이텀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보스턴 유니폼을 입으며 NBA에 입성했다. 이후 테이텀은 NBA 올스타에 다섯 차례나 뽑힐 만큼 활약을 펼쳤다.

테이텀은 2023-24시즌 정규리그 74경기에 출전해 평균 35.7분을 뛰었고, 평균 26.9점 8.1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테이텀의 활약에 힘입은 보스턴은 정규시즌 1위를 달성했다.

테이텀은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파이널에서도 5경기에 출전해 평균 40.2분을 뛰었고, 평균 22.2점 7.8리바운드 7.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물론 테이텀은 파이널 MVP를 제일런 브라운에게 넘겨줬으나, 팀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적인 선수로 활약했다.

한편 테이텀은 이달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 미국 농구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테이텀은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미국대표팀 소속으로 이미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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