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박현경이 세계랭킹 35위로 도약했다.
박현경은 2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35위에 자리했다.
박현경은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2주 연속 우승도, 한 시즌 3승도 생애 처음이다.
그사이 세계랭킹도 52위에서 45위, 다시 35위로 상승했다. 박현경의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 2020년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우승 이후 기록한 30위로, 지금의 기세를 이어 간다면 개인 최고 랭킹 기록 경신도 노려볼 만 하다.
한편 한국 선수 중 가장 세계랭킹이 높은 선수는 3위를 유지한 고진영이었다. 양희영(5위), 김효주(13위), 유해란(27위), 신지애(28위), 이예원(29위)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넬리 코다(미국)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릴리아 부(미국)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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