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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임수정 "전성기 시절 CF만 50여 편…잘 나갔다"
작성 : 2024년 06월 29일(토) 18:20

임수정 / 사진=MBN 동치미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가수 임수정이 전성기 시절을 언급했다.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 측이 지난 26일 선공개한 영상에는 임수정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임수정은 "1980년에 모델로 데뷔했다. 미친 듯이 잘 나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고인이 되신 배우 송재호 선생님과 '맞다. 게○○' 두통약 1호 광고 모델이었다"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항공사 등 CF만 50여 편을 찍으면서 배우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때 유명한 레코드사에 발탁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수정은 "처음 취입한 곡이 '연인들의 이야기'였다"고했다. "일이 잘 되려고 그랬는지 드라마 '아내' OST로 실리면서 제 노래가 너무나도 유명해졌다.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더할 나위 없이 잘 나갔다"고 덧붙였다.

임수정은 2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박건호 작곡가로부터 '사슴 여인'이라는 노래를 받았다. "제가 사슴을 닮았다고 박건호 작곡가 선생님이 '사슴 여인'을 써주셔서 발표했다"고 떠올렸다.

또 "그 노래 중에 '나는 밤거리에서 사랑을 먹고 사는 사슴 여인'이라는 가사가 있다. 그 당시는 밤 문화를 지양하던 시절이었다. 통행금지도 있었다. 인기 가수가 부르니까 밤 문화를 조장한다고 해서, 그 가사가 심의에 걸렸다.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후 해당 노래는 가수 장덕이 가사 수정 후 리메이크해 부르면서 유명해졌다.

한편 임수정의 자세한 이야기는 29일 오후 11시 방송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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