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작부터 대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로하스는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말 그대로 벼락같은 홈런이었다. 로하스는 1회 첫 타석에 들어서 백정현의 4구 140km/h 직구를 통타, 좌월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로하스의 시즌 22호 홈런.
이번 홈런으로 로하스는 개인 통산 3번째 1회말 리드오프 홈런을 신고했다. KBO 리그 통산 362번째 홈런이며 올 시즌으로 한정하면 6번째다.
한편 경기는 1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로하스의 홈런에 힘입어 KT가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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