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재계약에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각) 과거 에버턴 CEO를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의 발언을 인용해, 토트넘이 손흥민과 주급 인상이 포함된 2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와이네스는 "토트넘 입장에서 힘든 결정일 수도 있다. 물론 토트넘이 손흥민의 주급을 인상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큰 차이는 아닐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여전히 1억 파운드(약 1747억 원)의 가치가 있는 선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재계약 임박 소식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 지난 27일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며, 옵션 발동은 하나의 협상 수단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 후 통산 408경기 162골 48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레전드로 성장했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까지 차게 되며 팀의 리더로 자리 잡았고, 올 시즌 17골 10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세 번째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종료된다. 2023-24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을 것이란 예상이 다수 나왔지만, 토트넘이 이를 깨고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다는 보도가 계속해서 나왔다.
그러나 최근 손흥민의 재계약 연장 보도들이 나오면서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더욱 좋은 대우로 재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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