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국에 장맛비가 예고된 가운데 광주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됐다.
KBO는 29일 오후 2시 42분 "광주 키움-KIA전, 창원 LG-NC전, 사직 한화-롯데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해당 지역은 일찌감치 비가 내리고 있었고, KBO는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규정에 따라 해당 6개 구단은 다음날(30일) 더블헤더 경기를 치른다.
다만 내일도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기 개최 여부는 불확실하다.
한편 잠실 SSG-두산전과 수원 삼성-KT전은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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