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다리 부상으로 코파 아메리카 2024 조별리그 최종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각) "메시가 오른쪽 허벅지 안쪽 근육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아르헨티나는 오는 30일 페루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메시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메시는 허벅지 부상에 대한 진단을 받은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현재 2021년 코파 아메리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 3연속 국제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지난 21일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한 메시는 지난 26일 펼쳐진 칠레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다.
그러나 당시 메시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아르헨티나는 칠레에 1-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가장 먼저 8강을 확정 지은 아르헨티나는 메시를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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