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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경기 3이닝 10실점' 이마나가, SF전 QS로 반등…ERA 3.07
작성 : 2024년 06월 28일(금) 14:50

이마나가 쇼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지난 등판의 부진을 이겨내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마나가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미나가는 지난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3이닝 11피안타(3피홈런) 3탈삼진 1볼넷 10실점으로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이마나가는 앞선 경기와 다른 피칭을 선보이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번 경기로 이마나가는 7승 2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2.96에서 3.07로 소폭 상승하며 3점대에 들어섰다.

이마나가는 1회말 오스틴 슬래이터를 2루수 땅볼, 헬리엇 라모스와 윌머 플로레스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2회말 이마나가는 선두타자 맷 채프먼에게 6구 끝에 볼넷을 내주며 출루를 허용했지만,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지웠다.

이마나가는 3회에 첫 위기를 맞았다. 3회말 이마나가는 선두타자 닉 아메드에게 볼넷, 커트 카살리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위기 상황에서 이마나가는 슬래이터를 3루수 땅볼, 라모스를 삼진, 플로레스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4회말 이마나가는 중심타선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무실점을 이어갔고, 5회 역시 공 11개로 이닝을 지웠다.

이마나가는 팀이 3-0으로 앞선 6회에 실점을 내주기 시작했다. 6회말 이나가는 슬래이터와 채프먼에게 안타를 내주며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마나가는 2사 1, 2루에서 호르헤 솔레르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첫 실점을 했다. 이어 2사 2, 3루에서 이마나가는 폭투로 1점을 더 헌납하게 됐고, 루이스 마토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마나가는 7회말 시작과 동시에 루크 리텔과 교체돼 경기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편 경기는 연장 승부치기 접전 끝에 컵스가 5-3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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