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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폭발' 우루과이, 볼리비아 5-0 대파…미국, 파나마에 1-2 패배
작성 : 2024년 06월 28일(금) 13:40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전통 강호' 우루과이가 막강한 화력으로 볼리비아를 대파하고 대회 2연승을 질주했다.

우루과이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4 C조 2차전에서 볼리비아에 5-0으로 승리했다.

앞서 파나마를 3-1로 격파했던 우루과이는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으로 C조 1위를 기록했다. 볼리비아는 2패로 조 최하위가 됐다.

우루과이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8분 프리킥 기회에서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의 헤더 패스를 받은 파쿤도 페레스티리가 선제골을 넣었다.

우루과이의 득점력은 계속해서 폭발했다. 전반 21분 역습 기회에서 막시필리아노 아라우호의 침투 패스를 받은 다윈 누녜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친 우루과이는 후반전에도 득점력을 이어갔다. 후반 32분 침투패스를 받은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36분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박스 안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다,

4-0으로 앞선 우루과이는 후반 43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프리킥 찬스에서 헤더 슛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결국 우루과이는 막강한 화력을 뿜으며 5-0으로 승리를 챙겼다.

한편 같은 조이자 개최국인 미국은 파나마에 1-2로 패배했다.

이번 경기로 미국은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하며 C조 2위가 됐다. 파나마는 1승 1패(승점 3)로 승점은 같지만, 득실 차에서 밀려 C조 3위에 올랐다.

미국은 전반 초반 공격수 티모시 웨아가 난폭한 행위로 퇴장을 받으며 수적인 열세에 몰렸다. 미국은 수적 열세에도 전반 22분 폴라린 발로건의 원더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미국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6분 파나마의 세자르 블랙만이 박스 부근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파나마는 후반 38분 호세 파하르도가 역전골을 터트렸고, 파나마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점수 차를 유지하며 승리를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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