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수원삼성축구단은 "이번 시즌 충북청주FC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드필더 홍원진을 영입했다"고 27일 알렸다.
홍원진은 많은 활동량과 넓은 시야, 우수한 킥력이 장점이며 빌드업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또한 제공권을 바탕으로 중앙수비수 포지션까지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특히 최근에 열린 K리그2 17, 18R에서는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2 18R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홍원진은 지난해까지 피터와 충북청주에서 함께 뛰며 큰 시너지 효과를 기록했던 바 있어 수원에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원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구단인 수원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수원에게는 지금의 위치가 어울리지 않는 만큼 팀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서 희생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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