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안예슬이 진심 어린 사랑을 그린 OST로 감동을 전한다.
KBS2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OST 가창에 나선 안예슬은 수록곡 ‘널 처음 보던 순간’을 29일 오후 6시 공개한다.
신곡은 사랑에 속절없이 빠지게 되는 찰나의 순간을 섬세한 노랫말로 절묘하게 담아낸 팝 발라드로 안예슬의 탁월한 곡 해석력이 돋보인다.
‘널 처음 보던 그 날 / 내 맘에 바람이 불어와 / 네게로 밀쳐진 내 맘 가눌 새 없게 / 눈을 떠보니 세상은 온통 너 였어’라는 노랫말이 안예슬의 부드럽고 깊은 보컬톤으로 전개되며 감동의 울림으로 이어진다.
최근 방영분에서 자신의 정체에 혼란스러워하던 극중 김지영(임수향)이 고필승(지현우)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음에도 모른 척한 사실을 알게 돼 분노의 이별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상황에서 안예슬의 신곡은 두 남녀의 사랑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며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널 처음 보던 그 순간’은 소향, 알리, 송하예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 및 OST 작업을 함께 한 고병식과 송재혁, 김수빈의 합작품으로 안예슬의 감성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완성했다.
Mnet ‘슈퍼스타 K4’ ‘프로듀스101’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안예슬은 2015년 싱글 ‘ILY’(아일리)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왕성한 OST 가창 활동을 전개하며 팬들과 음악 소통을 이어온 가운데 최근에는 스트리머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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