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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女 플뢰레 대표팀,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서 홍콩 꺾고 단체전 銅 획득
작성 : 2024년 06월 27일(목) 11:51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귀중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세나(안산시청), 김기연(성남시청), 박지희(서울특별시청), 이세주(충청북도청)로 구성된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6일(이하 현지시각) 쿠웨이트의 쿠웨이트 시티에서 열린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45-36으로 꺾었다.

한국은 16강을 부전승으로 올라 8강에서 싱가포르와 경기를 치렀다. 싱가포르와 모든 라운드에서
리드를 잡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45-35로 거뜬히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다만 4강에서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플뢰레 단체전 은메달 챔피언인 중국을 상대로 42-44로 패했다.

홍콩과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세나가 홍콩 선수를 5:1로 가볍게 제압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2라운드에서 10:8로 잠시 리드를 내줬으나, 이후 다시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가며 결국 45-36으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재원(광주광역시서구청), 손민성(경기도화성시청), 이정함(광주광역시서구청), 마세건(부산광역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에페 대표팀은 같은 날 열린 에페 단체전 8강전에서 홍콩에 38-45로 패했다. 이후 순위결정전에서 키르기스스탄과 호주를 차례로 제압하고 5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27일) 여자 사브르 종목과 남자 플뢰레 종목의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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