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이 팀 동료인 오타니 쇼헤이에 찬사를 보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26일(한국시각) 프리먼이 "오타니에 대해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오타니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인지 우리들이 말할 수 있는 건 다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때로는 오타니 같은 선수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해야 한다"고 극찬했다.
지난해 12월 천문학적인 금액과 함께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역사를 쓰고 있다.
오타니는 2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9경기 연속 타점 기록을 작성했다.
이 기록은 69년 만에 나온 구단 최다 타이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1955년 로이 캄파넬라가 작성했고, 맷 캠프 역시 2011년과 2012년 두 시즌에 걸쳐 달성한 바 있다.
오타니의 올 시즌 타격 성적은 타율 0.320(309타석 99안타) 24홈런 60타점 63득점 16도루 OPS 1.032로 내셔널리그(NL) 최고의 타자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타율과 홈런 부문은 NL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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