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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전날 음주→1.2이닝 8실점' 롯데 나균안, 결국 2군으로 강등
작성 : 2024년 06월 26일(수) 16:51

나균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선발등판 전날 음주로 물의를 빚은 나균안(롯데 자이언츠)이 결국 2군행을 명받았다.

KBO는 26일 경기에 앞서 1군 등록·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이날 롯데는 투수 나균안과 현도훈, 외야수 이선우를 1군에서 말소했다. 빈자리는 투수 이민석과 정우준, 외야수 전준우가 채운다. 키움도 투수 주승우를 콜업했다.

25일 새벽 나균안이 음주를 하는 모습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프로의식이 부족한 나균안의 모습에 야구 팬은 비판을 가했다.

등판 결과도 최악이었다. 나균안은 1.2이닝 7피안타(1피홈런) 6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채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중계 화면에는 강판당하는 나균안에게 야유를 퍼붓는 팬들의 모습이 잡혔다.

결국 김태형 감독이 행동에 나섰다. 나균안은 경기 다음 날 바로 짐을 싸 퓨처스리그로 향하게 됐다.

한편 롯데는 김진욱을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2연승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는 캠 알드레드를 출격시킨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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