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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멀티 출루+5G 연속 안타 행진…시즌 타율 0.223
작성 : 2024년 06월 26일(수) 13:25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21에서 0.223(274타수 61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김하성은 워싱턴 선발투수 맥켄지 고어의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2-4로 밀리고 있는 4회말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볼 4개를 연속으로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한 김하성은 3루수 방향으로 향하는 느린 타구를 만들어내며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김하성은 히가시오카와 브라이스 존슨의 안타로 3루 베이스를 밟았다. 하지만 루이스 아라에즈가 1루수 땅볼을 쳤고, 1루수 조이 메네세스가 홈 송구를 통해 김하성을 잡아냈다.

김하성은 7회말 2사 후 네 번째 타석에 들어와 유격수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9-7로 워싱턴을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번 경기로 샌디에이고는 43승 41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워싱턴은 38승 41패로 NL 동부지구 4위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애덤 마주르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시즌 첫 승(2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주릭슨 프로파가 3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워싱턴 선발투수 고어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볼넷 1사사구 5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7패(6승)째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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