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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유망주 등용문' 제8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개최
작성 : 2024년 06월 26일(수) 11:58

사진=베어크리크 골프클럽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이 주최하는 '제8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베어크리크 포천 베어코스(18H)에서 개최된다.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 유망주들의 등용문이 됐다. 지난 2019년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으나 올해 재개되며 그 전통과 역사를 이어나간다.

대회에는 약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예선전을 진행하며, 총 96명(남자 48명, 여자 48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성적에 따라 국가대표상비군 선발 포인트가 주어진다. 역대 우승자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9승을 거둔 박민지를 비롯해 이정은6, 임희정, 홍정민과 2019 KPGA 신인상을 받은 이재경 등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여 선수들을 지원한다. 또한 선수와 갤러리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대회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중앙광장에는 리더보드 전광판을 설치하여 스코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마련하였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류경호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본 대회를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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