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미국 인기 라디오 채널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라이즈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라디오 채널 ‘102.7 KIIS FM’에서 방송된 ‘iHeart KPOP with JoJo’(아이하트 케이팝 위드 조조)에 출연, DJ 조조 라이트(JoJo Wright)의 진행에 맞춰 첫 팬콘 투어 ‘RIIZING DAY’(라이징 데이)와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과 관련된 풍성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라이즈는 DJ 조조 라이트와 지난 4월 촬영되어 ‘102.7 KIIS FM’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픈된 화상 인터뷰로 인연을 시작했으며, 이후 그를 5월 개최된 첫 팬콘 투어 LA 공연에 초청하고, 이번 라디오 방송까지 출연하게 된 만큼 의미를 더한다.
DJ 조조 라이트는 라이즈 LA 팬콘에 대해 “어젯밤 놀라운 경험을 했다. 수많은 관객들이 여러분에게 열광했고, 객석에서 그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인상 깊었다. 무엇보다 무대를 즐기는 라이즈도 좋았지만 팬들이 들었던 플래카드들도 기억에 남는다”고 감상을 전했다.
이에 라이즈는 “팬분들께서 저희 상상보다 더 열정적으로 호응해 주셔서 신기했다. 한국어를 모르는 팬분들도 노래를 같이 불러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고, DJ 조조 라이트는 “많은 사람들이 라이즈 노래 가사를 따라 부르려고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감탄을 이어갔다.
또한 같은 날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 유튜브 채널에서도 ‘Most Likely To with RIIZE’ 콘텐츠가 공개, 각자가 제시어에 적합한 멤버를 뽑고 자유롭게 일상 토크를 펼치는 등 라이즈는 음악과 무대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전 세계 팬들과 접점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라이즈는 첫 미니앨범 ‘RIIZING’으로 2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타이틀 곡 ‘Boom Boom Bass’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0개 지역 1위를 포함한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데 이어, 6월 25일 SBS M·SBS FiL ‘더쇼’ 1위에 오르며 음악방송 트로피 수집에 나섰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