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인천유나이티드와 에너지 전문 기업 인천도시가스㈜(이하 인천도시가스)가 21년 연속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구단은 "지난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8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인천도시가스와 공식 후원사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알렸다.
홈경기 당일 식전행사로 열린 협약식에는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와 인천도시가스 경영지원담당이사 이상규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후원 협약으로 인천도시가스는 2004년 인천 구단 창단 이후 21년 연속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금자탑을 세우게 됐다. 인천 구단은 이에 특별히 감사패를 준비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인천도시가스는 인천광역시 서구,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 전 지역과 남동구·중구·동구 일부 지역 및 경기도 김포시 일부 지역 83만여 고객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청정에너지 전문기업으로, 'Safety First'라는 회사의 핵심가치 아래 완벽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축적해 온 도시가스 공급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봉사라는 경영이념 아래 새생명 찾아주기 운동 후원, 저소득 아동 급식비 후원, 희망 장학생 후원, YWCA 무료급식 지원 등 나눔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인천도시가스 이상규 상무는 "2004년 창단 후 20여 년간 K리그를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 성장해 온 인천유나이티드와 스폰서십을 지속하는 것에 큰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인천도시가스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소중한 인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인천도시가스와의 21년의 세월을 함께하며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는 등 구단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관계로 발전시켜 시민구단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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