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을 대표하던 보디빌더 류제형이 세상을 떠났다.
플렉스짐은 23일 SNS를 통해 "류제형이 아주 많이 그리울 것 같다. 그동안 주신 마음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류제형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보디빌딩 관련 소식을 전하는 TFE 트포이도 24일 "류제형 선수가 만 4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류제형은 2016년 체육훈장 기린장을 수상했고,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오버롤(전체급 우승)을 따냈다. 또한 2021년 국내 보디빌딩 대회 미스터코리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작년에는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출전, 클래식보디빌딩 175cm급 금메달과 더불어 오버롤을 달성했다.
한편 명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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