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인천의 아들'이자 '대세 코미디언' 김원훈이 인천유나이티드의 6월 마지막 홈 경기에 방문한다.
인천 구단은 "오는 6월 30일 일요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 1 2024' 20라운드 홈 경기에 인천 계양구 출신 대세 코미디언 김원훈을 초청해 시축, 전광판 이벤트 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알렸다.
2015년 KBS 3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구독자 296만 명의 숏박스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김원훈은 최근 SNL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대세 코미디언이다. 인천 계양구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인천에서 보낸 김원훈은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최근 인천광역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코미디언 김원훈은 이날 인천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의 홈 경기서 시축, 전광판 이벤트 등 행사를 진행하며 인천 시민과 호흡할 예정이다.
인천 구단은 지난 4월 홈 경기서 인천 출신 코미디언 이은지를 초청한 데 이어 이번에도 인천 출신 코미디언 김원훈을 초청하며 인천 연고 인플루언서와 함께 홈 경기 축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홈 경기에선 김원훈 시축 외에도 댄스크루 홀리뱅, 래퍼 토이고&잠비노의 하프타임 공연, 경기 전 퀴즈 이벤트, 북측광장 풋살장 축구 미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는 "인천 지역의 축제가 되기 위해 이번 홈 경기도 인천 시민, 팬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롭고 신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6월의 마지막 날, 가족·친구 등과 함께 경기장에 찾아주시어 인천의 승리를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전 홈 경기와 관련된 각종 문의사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채널톡 채팅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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