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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문용관 감독 "큰 공격과 세터 싸움에서 졌다"
작성 : 2015년 01월 05일(월) 21:39

LIG손해보험 문용관 감독

[인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LIG손해보험이 새해 첫 경기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LIG손해보험은 5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에드가가 3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세트스코어 1-3(19-25 25-23 19-25 19-25)으로 패했다.

7승13패(승점 20)를 기록한 LIG손해보험은 6위에 머물며, 지난 우리카드전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상대 외국인선수 산체스가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이었기 때문에 문용관 감독의 아쉬움은 더욱 컸다.

경기 후 문용관 감독은 "큰 공격 싸움과 세터 싸움에서 졌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문 감독은 "큰 공격에서 김요한이 해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우리 선수들이 리시브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됐고, 세터들은 속공을 써야 하는데, 타이밍이 안 맞으니 높은 공격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단 7점에 그친 김요한(공격성공률 37.5%)에 대해서는 "우리 팀에서 결국 해줘야 하는 선수는 김요한이다"라며 김요한의 빠른 회복을 바랐다.

한편 LIG손해보험은 오는 8일 OK저축은행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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