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무더운 여름 날씨도 팬들의 야구 사랑을 막을 수 없었다. 전국 5개 야구장에 구름관 중이 몰렸다.
KBO에 따르면 23일 8경기에서 총 14만 2660명이 입장, 역대 KBO 리그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 기록은 작년에 탄생했다. 2023년 9월 9일 9경기에서 12만 8598명이 입장한 바 있다. 3위는 2016년 5월 5일 어린이날 5경기에 입장한 11만 4085명이다.
한편 이날은 여름날보다 뜨거운 방망이가 터져 나오는 경기가 많았다. NC 다이노스는 9회에만 10득점을 올리며 SSG를 18-6으로 격파했다.
삼성은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쓸어가며 두산 베어스에 스윕승을 거뒀다. 2차전에서 맥키넌은 무려 7타점을 수확했다.
잠실 kt wiz-LG 트윈스, 광주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는 사이좋게 1경기씩을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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