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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6승' SSG, NC에 12-4 대승…3연패 탈출
작성 : 2024년 06월 22일(토) 20:42

김광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완파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SSG는 38승1무36패를 기록하며 5위에 자리했다. NC는 36승2무37패로 6위에 머물렀다.

SSG 선발투수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4사사구 3실점 투구로 시즌 6승(4패)을 수확했다. 추신수는 1안타 3타점, 김민식은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NC에서는 박민우와 박한결이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발투수 김시훈은 1.2이닝 5볼넷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NC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SSG는 2회말 한유섬과 박성한, 김민식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박지환과 최지훈, 추신수, 최정의 4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4-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SSG는 3회말 박성한의 안타와 도루, 오태곤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든 뒤,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했다.

끌려가던 NC는 4회초 박한결의 2점 홈런으로 3-4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SSG는 5회말 2사 이후 김민식의 안타와 박지환, 최지훈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고, 추신수와 최정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 에레디아의 2타점 적시타로 9-3을 만들었다.

SSG는 6회말 1사 1루에서도 김민식과 박지환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보탰다. 최지훈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는 추신수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 12-3까지 차이를 벌렸다.

NC는 8회초 김성욱의 3루타와 데이비슨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따라갔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SSG의 12-4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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